미국 노동부는 지난달(1월) 생산자물가지수(PPI)가 한 달 전보다 0.5%, 1년 전보다 2.9% 올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웃돌며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월별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이른바 근원 도매물가는 전달 대비 0.8%, 전년 동기와 비교해 3.6% 뛰는 등 두 달째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연설에서 물가 안정을 홍보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다른 흐름입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12개월 만에 우리 행정부는 근원 인플레이션을 5년여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낮췄습니다.] <br /> <br />생산자 물가지수는 '도매물가'로도 불리는데,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. <br /> <br />이번 도매물가 상승을 주도한 건 도소매 업자들이 붙이는 유통 마진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·상업용 장비 거래 서비스 지수가 14% 넘게 올랐고, 의류와 보석, 신발 등 소매 마진도 8% 이상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 기업들은 관세비용을 반영하는 데 신중해 왔지만, 재고가 소진되자 관세 비용을 소비자들에 전가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알렉 타이슨 / 입소스 수석 여론조사 전문가 : 미국인 대부분은 관세가 생활비를 낮추기보다는 오히려 올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미국인들에 우려되는 사안이며 그들은 관세가 매일 체감하는 물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 연준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, 이번 지표가 금리 동결 기조를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예상을 벗어난 도매 물가에 국제 유가 급등 부담으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2월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강연오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011137391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